230806 SUGA Agust D Tour the final

230806 SUGA Agust D Tour the final
Seoul - DAY 3

첫 솔로 투어의 앵콜 공연도 진짜 끝나갑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이 너무 많은데요. 일단 다른 걸 떠나서 여러분들의 행복한 표정이 정말 너무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어떠셨나요? 어떠셨어요? 진짜 어떠셨어요? 좋았다면 소리 질러~

아, 뭔가 좀 작은 것 같은데? 오늘 마지막 날인데 작은 것 같은데? 한 번 더 소리 질러~ 여러분들, 아 진짜 덥네요~ (7 타투) 아, 여러분들 즐거우셨죠? 무슨 일 있었어요? ㅎ 없었어 그죠~

아무튼 스물여덟 번의 기나긴 대장정을 함께해 주신 우리 아미 여러분들, 그리고 온라인 스트리밍을 함께해 주신 아미 여러분들도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 아까 생각을 해봤는데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걱정을 했었거든요. 근데 너무나도 즐겁고 너무나 행복하게 아무 사고 없이 이렇게 끝난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미 여러분들. 그리고 오늘 최고였어요. 오늘이 1등~ 오늘이 1등. 칭찬 스티커 30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진짜 이제 마지막 곡 남았거든요. 이제 싫다고 더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의 마지막의 레알 최종 리얼 마지막 이 공연을 저와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할 때는 우리 형제 일곱 명과 함께 무대에 서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하면서 진짜 마지막 곡입니다, 여러분들.

진짜 마지막 곡입니다. 마지막까지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봅시다, 레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