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5 SUGA Agust D Tour the final

230805 SUGA Agust D Tour the final
Seoul - DAY 2

저의 솔로 투어 애프터파티 둘째 날이 끝나갑니다. 아미 여러분 덕분에 오늘 정말 잊지 못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되게 잘 놀더라고요. 제가 칭찬 스티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스트리밍 보고 계신 아미 여러분들도 굉장히 잘 즐기고 계시겠죠?

우리 밴드, 우리 팀슈가한테 박수 한 번 주세요. 이번에 새로 투입된 아도라 그리고 준. 도라 같은 경우엔 너무나도 많이 알지만 우리 준상이 같은 경우는 마지막이라는 곡 같이 편곡했고 오늘 취하면이라는 곡도 같이 작업을 했고 이번 디데이 앨범에 거의 모든 남자 코러스를 해 준 친구예요. 한 번 박수를 주시면. 앨범도 낸 친구입니다. 원래 작곡가였다가 가수하고 있는데 앞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고요. 도라도. 그리고 이정이도.

자, 아무튼 둘째 날이 끝났습니다. 오늘 진짜 최고였어요. 뒤에서도 우리 스텝들이 아, 오늘 너무 잘 노는데?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너무 잘 즐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오늘이 스물 일곱 번째 공연을 하는 건데 내일이면 끝이 납니다. 내일도 오시는 분들이 계실 거고. 되게 많이 오시네요. 내일도 친구들이 올 수도 있잖아요, 그죠. 가서 전해주세요, 뚜껑 날려야 된다고. 오늘은 날렸다고 봅니다. 날아가고 있어~ 뚜껑이 날아가고 있어!!!

아무튼 오늘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무대에 올라가니까 바로 텐션이 회복이 되더라고요. 우리 아미 여러분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하고 오늘 잘 즐겨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 공연을 저와 완성해 주셔서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공연은 관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거든요.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우리 너무 늦지 않게 꼭 다시 만나길 바라면서. 진짜 진짜 진짜 리얼 레알 마지막 무대 시작하겠습니다. 레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