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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슈가의 디데이 로드맵

limit.uou 2023. 4. 10. 17:15

230410 슈가의 디데이 로드맵




안녕하세요,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여러분, 슈가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슈가의 솔로곡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아주 알찬 코스로 준비했으니까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떠나볼까요?
 
 


2016 [Agust D] Agust D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Agust D 입니다. 2016년에 공개됐던 믹스테이프 1집 타이틀곡인데요. 슈가의 솔로곡을 돌아볼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앨범인 것 같고. 저 당시에는 뭔가 공격적인 음악이나 메시지를 담으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아이돌 팬분들 사이에서는 아이돌을 부정당했었고 뮤지션 팬분들한테는 "쟤네가 무슨 음악을 한다고" 이렇게 소속이 안 되어 있는 느낌이라서 굉장히 음악적으로 뭔가를 보여줘야겠다, 내가 얼마나 하나, 이런 거에 약간 좀 꽂혀 있었어요. 그래서 최근에 투어 준비하면서 저 당시의 음악들을 들어보는데 엄청 타이트하게 랩을 했어서 그때의 D-1, 그러니까 Agust D 앨범의 저는 굉장히 성나 있고 화가 많고 날카로웠던 상황이라 Agust D 곡 자체는 그냥 화나 있는 저를 볼 수 있는 (웃음) 그런 곡입니다.



Q. SUGA의 정체성와 Agust D의 정체성을 각각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사실 정체성이랄 게 없어요. 다 저이기 때문에. 그냥 뭐, 민윤기라는 단어로 둘 다 표현할 수 있겠네요. 처음에 (랩 네임을) 분리시킨 이유가 예전에 참 많은 뮤지션들이 자아를 분리시켜 놓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모르겠어요, 저는 어릴 적부터 힙합 음악이랑 팝 음악을 듣고 자라서 그런지 그냥 하고 싶었어요. (웃음) 자아의 분리라기보다는 그때 당시로는 슈가라는 이름을 떼고 다른 이름으로 음악을 냈을 때 조금 더 선입견 없이 바라봐 주기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죠.
 


Q. 첫 솔로 믹스테이프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있다면? 

D-1은 확실하게 있어요. 분노가 굉장히 많았던 시절이라. 2016년이면 정말 저희 방탄소년단 멤버들끼리 뭐라고 표현했냐면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사방팔방에서 정말 수많은 공격과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많이 공격을 받았었어요. 왜 이렇게까지 우리를 미워하지? 라는 거에 많이 초점이 있었고 굉장히 분노가 가득찬 상태였고.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치기 어린 생각일 수도 있는데 '꼭 성공해서 복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고 살 때였어요. 원래 제가 어릴 적부터 수많은 반대를 받으면서 음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왔지만 항상 증명해 내고 '너네 말이 틀렸어'라는 걸 꼭 하고 싶었었거든요. 그렇게 이루어졌고. 그때 당시로는 그래서 분노가 가장 가장 큰 메시지로 가장 큰 원동력이었는데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그랬어요, D-1은 그런 음악들로 가득 차 있죠. (웃음)
 




2016 [Agust D] 치리사일사팔

네, 이제 다음 여행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여행지는 같은 Augst D 앨범 수록곡 치리사일사팔입니다. 제목이 굉장히 독특하죠. 어린 시절 타고 다녔던 두 버스의 번호를 나란히 이어 붙인 건데요. 고등학교 때 스튜디오에 취직을 해서 학교 마치면 가서 일을 할 때였는데 그때 동성로에서 저희 집까지 오는 버스 번호가 724였고요. 148은 서울에 올라온 뒤에 저희 숙소에서 고등학교까지 타고 다니던 버스 번호입니다. 저의 고등학교 시절에 빙의해서 써봤던. 2016년이면 지금부터 7년 전이죠. 7년 전이면 제가 그때 스물넷, 다섯 이럴 때인데. 고등학교 때부터 저는 스튜디오에서 일을 했고 처음 저작권협회에 곡이 들어간 게 열여덟인가 그랬어요. 그때 대구에서 음악 하면서 있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담을 그런 곡이죠. 꼭 성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고등학교 때 컸는데 그거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담았죠. 
 


Q.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한 작곡에 대한 이야기

저는 연습생 생활이 남들이랑 좀 달랐어요. 저는 오디션 당시에 랩 부분, 춤, 작곡 이렇게 세 분야가 있었는데 랩은 계속했으니까 랩 오디션이랑 작곡 분야의 오디션까지 같이 본 거죠. 저는 처음에 연습생이 됐을 때 다른 친구들은 일주일 내내 연습한다고 치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간단한 율동 연습 같은 걸 시켰었고 나머지는 작곡가 되려고 살았었어요. 그때 당시 실제로 활동을 하고 있던 작곡가들 옆방에 제 작업실을 주셨고 거의 작업실에서 살았었죠. 그리고 그때 당시에 써놨던 곡들이 많이 들어가기도 했고. 첫 믹스테이프에서도 Augst D라는 비트도 사실 고등학생 때 만들었던 비트였고. 지금이야 클리어가 돼서. 제임스 브라운 노래를 컷 해서 만든. 그랬어요, 저는. 일찌감치 곡 썼습니다. 첫 타이틀곡 쓸 때 프로 작곡가들이 어떻게 작업하는 줄 몰랐기 때문에 밤을 몇 박 며칠을 샜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방피디님이 옆에 앉아 있고 조그마한 작업실에서 (곡이) 나올 때까지. 그때 이제 프로의 쓴맛을 알았죠. 그 이후로 여러 가지 앨범들 작업하면서 화양연화 시리즈 할 때 인트로 작업을 할 때도 한 30번 가까이 벌스를 고치기도 하고. 지금이야 그런 것들이 다 훈련이 충분히 됐기 때문에 지금은 작업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 20대 초반에는 이제 갓 데뷔한 친구들이 잘해봤자 잘해봤자 얼마나 잘했겠습니까. (웃음) 진짜 좀 많이 쓰고 고치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은 외부 작업을 하거나 노하우가 많이 쌓였으니까 곡을 만들거나 곡을 팔 때 많이 도움이 되죠. 
 


Q. 그 시절 노력한 자신에게 가장 고마운 점이 있다면?

징징대지 않아서 너무 고마워요. 그냥 시키는 걸 묵묵하게 했던 것 같아요. 이거 못 하겠어, 엄살 잘 안 부렸고. 데드라인이 딱 정해지면 그때까지는 다 어떤 식으로든 해냈기 때문에. 저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일을 시작을 했기 때문에 17, 18살 때. 그런 것들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해냈어요. 그것만큼은 되게 자랑스럽습니다. 그냥 그 고생들이 너무 당연했던 것들이라 어른스러웠던 것 같아서 20대 초반의 민윤기도 그거에 있어서는 정말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2020 [D-2] 대취타

네, 다음 여행지로 넘어가 보시죠. 세 번째 여행지는 2020년 5월에 발매한 믹스테이프 2집, D-2의 타이틀곡 대취타입니다. 제가 한국 전통 음악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데요. 전통 군악 대취타를 샘플링해서 만든 곡입니다. 이 곡이 2020년 5월에 나왔잖아요. 저 때만 해도 다 이루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이쯤이면 내가 왕의 마음으로 하면 되게 멋있겠다! 왕이 이동할 때 나오는 음악이니까. 약간 간사한 마음에. 마치 왕이 된 듯한 그런 어릴 적의 생각을 했었죠. 저 때 굉장히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굉장히 안 좋을 때여서. 지금은 좀 많이 완화가 됐지만 그 당시에만 해도 저희가 투어가 잡혀 있었는데 1월, 2월에 앨범 활동 끝내고 투어를 돌고 각자 입대를 할 생각이었는데 그 계획들이 다 무산이 됐죠, 코로나로. 한 줄 한 줄 스케줄이 없어지는 걸 보면서 굉장히 심적으로 고통스러웠거든요. 왜냐하면 그때 티켓팅이 다 끝났고 공연 세트까지 다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가지를 못하니. 그래서 취소가 되고 티켓이 환불이 되고 만들어 놨던 공연 세트들이 다 폐기가 되고, 보관 비용이 너무 많이 드니까. 그런 와중에 활동은 못 하지... 그때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그런 상황에서 아, 그럼 여태까지 내가 발매하지 못했던 곡들을 모아서 믹스테이프를 내보자! 하면서 만들었던 건데. 그랬는데 그 다음에 다이너마이트가 나왔어요. 핫백 1위를 하고. 저도 더 올라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더 올라가버리게 됐죠. 근데 작업할 때 되게 재밌었어요. 국악 가상 악기들을 많이 받아 놨었는데 그로 인해서 또 해금이라는 곡이 나오게 되었고. 그리고 제가 그전부터 국악기를 써서 만드는 걸 되게 좋아했어요. 한국 악기들이 활용하기가 되게 다채로워요. 이펙트 같은 걸 걸었을 때도 여태까지 듣지 못했던 사운드들이 나오고. 뮤직비디오도 굉장히 잘 나와서 제 개인 곡들 중에는 가장 잘 된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음원사이트에 없어서 좀 아쉬웠죠. 
 


Q. 슈가만이 가진 자신감의 근원은 무엇인가?

우리에 대한 분석이 정말 많았거든요. 방탄소년단은 어떻게 잘 됐을까. BTS는 어떻게 잘 됐을까. 사실 무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잘해요. 연습도 남들의 몇 배는 했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고 있고요. 무대에 올라갔을 때 우리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항상. 물론 이게 스포츠는 아니지만 그냥 무대 대 무대로 붙여봤을 때 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고. 저희가 처음부터 잘 된 건 아니었어서 정말 별의별 상황들을 다 겪어봤어요. 그러다 보니까 대처할 수 있는 경험도 많았었고 그로 인해 무대에서 더더욱 멋있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여러 가지 경우의 수들을 다 경험해 봤기 때문에. 경험이 제일 자신감의 근원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Q. 지금 시점에서 슈가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사실 목표, 꿈 그런 것들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한 지 좀 됐어요. 항상 그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제 뭘 하면 재밌게 뭔가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을 저한테 다시 물어봤는데. 사실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다고 생각을 해요. 가수로서도 빌보드 핫백 1위도 해봤지, 한 주만 한 것도 아니고 몇 주씩 했지, 스타디움 투어를 하고 있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 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꿈같은 것들을 이루어봤기 때문에 어떻게든 붙잡으면서 이걸 다시 한번 해야겠어는 사실 생각을 안 하고.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이랑 같이 오래오래 무대를 하고 싶다는 게 사실 저의 가장 큰 목표죠. 
 




2020 [D-2] 사람

네 번째 여행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곳은 바로 D-2 앨범의 사람이라는 곡입니다. 앞선 곡들에 비해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의 랩과 함께 보컬을 들어보실 수 있는 곡입니다.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잖아요.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하지만 덜 아픈 손가락들이 있거든요. 근데 이 사람이라는 곡은 굉장히 아픈 손가락이고 제가 정말 아끼는 곡 중에 하나이고. 원래는 저희 멤버 중에 지민이라는 친구 솔로곡 수급을 받을 때였어요. 세렌디피티라는 곡을 수급을 받을 때였는데 저한테도 당연히 연락이 오죠. 곡 있으면 좀 보내 봐라. 그런 류의 곡이 있지는 않았었는데 그냥 비트를 투어 도중에 호텔에서 만들어서 보내줬어요. 근데 대차게 까였습니다. (웃음) 까였다기보다는 안 쓴 거죠. 근데 저는 되게 아끼던 비트였어서. '묵혀둔다'라고 표현하는데 놔두었다가 이제 이거 작업을 할 때 들었는데 좋은 거죠. 왜 안 썼지? 정도로. 아, 이거 해야겠다 하면서 바로 작업을 했어요. 그리고 이런 곡들은 작업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요. 제가 좋아하는 곡들은 애써서 나오지 않고 굉장히 좀 빠르게 나오는 편인데 쑥쑥쑥 나왔어요. 벌스랑 후렴까지 다 쓰는데 하루가 안 결렸으니까. 슉슉슉 써서 바로 녹음을 하고 그 당시에 집 안에 스튜디오가 있어서 가이드를 그냥 제가 녹음하는 장비를 그대로 해서 가이드 버전으로 거의 들어갔죠. 조금씩 수정만 해서. 사람이라는 곡은 저도 굉장히 힘들 때, 저 자신도 많이 듣는 곡입니다. 들으면서 좀 많이 울었었어요. 굉장히 아끼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Q.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통해 위로받았다는 것에 대한 슈가의 생각은?

그때 당시 인간관계에 좀 어려움을 느꼈을 때라. 그렇잖아요, 원래 사람이 사람한테 상처를 많이 받다 보니 그런 이야기를 좀 쉽게 했던 것 같아요, 그때 당시에. 사실 이게 음원 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노래도 아니고 굳이 굳이 찾아서 들어야 들을 수 있는 노래라 발매를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되게 많이 들어주셨죠. 주변 뮤지션들이나, 제 친구들이나. 근데 이 곡들 듣고 되게 감동을 받았다는 표현을 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아서. 만들 당시까지만 해도 별로 그렇게 애정이 없었거든요. 오히려 대취타를 좋아했는데 제가 물론 랩을 하고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음악을 만들고 많은 곡들을 넣었지만 저는 이런 류의 곡을 더 잘 쓴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외부 작업했던 곡들도 상대적으로 센 노래들은 거의 없었어요. 서정적인 곡들을 좀 더 잘 쓴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한테는 적용이 안 됐던 거죠. 이걸 하면서 아, 나도 이런 노래의 분위기, 그리고 원래 노래를 하지 않았는데 노래를 함으로써 자신감을 좀 얻어서 그 이후로 보컬 연습도 혼자서 좀 많이 해보고 했던, 저한테는 의미가 깊은 곡입니다.
 


Q. 민윤기만의 특별함, 슈가만의 평범함이 있다면?

 저의 특별함은 차분함인 것 같아요. 크게 상황에 동요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사람들이 좀 오해를 하는데 제가 표현이 좀 서툴다고 해아 하나. 특별히 칭찬하기도 좀 어려워하고, 받는 것도 어려워하고. 잔잔함을 유지하려고 하는 게 저의 특별함인 것 같고. 슈가만의 평범함이라고 하면 그 가사에서 이야기했던 특별함과 평범함은 저는 연예인으로 지금 10년 넘게 살고 있지만 비연예인 분들이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저한테는 굉장히 특별하거든요. 그래서 반대로 저의 평범함은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이 저한테는 평범하겠죠. 스타디움 투어라든지, 수많은 해외 시상식이라든지. 이게 물론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긴 하지만, 그리고 많은 팬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가는 특별한 경험이긴 하지만 그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23 [D-DAY]

자, 아쉽지만 벌써 마지막 여행지를 살펴볼 시간입니다. 이번 코스는 바로 다가올 저의 첫 공식 솔로 앨범 D-DAY입니다. 드디어 발매 소식이 공개되었죠. 이번 앨범에서는 앞서 소개해 드린 두 앨범 이후에 생겨난 저의 새로운 이야기들과 보다 다채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D-2 앨범의 사람에 이어서 이번 앨범에는 국힙원탑 아티스트 아이유 씨와 함께 사람 Pt. 2가 수록돼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이번에는 특별히 신경 써서 기존 발매 곡들과 신곡들의 라이브 클립도 다큐에 담았으니까요. 투어 전에 라이브 클립으로 제 노래를 먼저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많이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Q. D-DAY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저는 항상 앨범을 낼 때 10개씩 넣었는데 이번에도 10개가 들어갔거든요. 어떤 사람이 들었을 때는 에이~ 하던 거 또 했네~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이 들었을 때는 어, 이런 스타일도 한단 말이야? 싶은 정도로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들어가 있고. 이야기했다시피 제 개인적인 트라우마와 개인적인 분풀이로써 앨범들을 만들어왔는데 그것에 관한 조금은 어른스러운 시점에서 정리를 한 앨범이고 그로 인해서 완전한 해방이 되지 않았나. 굉장히 홀가분합니다. 그리고 이 앨범을 통해서 많이 기대하는 건 없고요. 그냥 팬분들이 듣고 즐겁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Q. 예전에 D-1은 과거 D-2는 현재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번 D-DAY는 어떤 의미인가요?

D-2도 과거가 돼버렸죠. 그러니까 이번 D-DAY는 현재죠. 실제로 그런 가사들이 많이 나오고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더 이상 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게 별로 없다는 거죠. 다 했다는 거죠. 현재에 집중을 했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과거를 부끄러워하고 미래를 두려워해서 사실 현재에 많이 집중을 못 하고 살잖아요. 저 또한 그렇고요. 현재에 집중해서 살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들도 있어요.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다큐에 수록된 독특한 라이브 클립에 대한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지만. 모니터를 하셨던 분들은 괜찮은데? 이렇게 말씀하셔서 제 욕심일 수도 있는데요. 아쉬움이 조금 있지만 그 아쉬움을 투어로 풀 수가 있으니까요. 몸풀기의 느낌으로 다큐멘터리를 필히 시청을 하시고 콘서트에 오시면 참 좋겠습니다. 
 




네, 이렇게 슈가의 솔로곡 여행을 통해 꺼내본 저의 성장 스토리는 어떠셨나요. 곧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될 SUGA : ROAD TO D-DAY에서는 다시 한번 꿈을 찾아가는 저 슈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나눈 이야기들 잊지 마시고 4월 21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될 SUGA : ROAD TO D-DAY 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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