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4 SUGA Agust D Tour in Seoul
230624 SUGA Agust D Tour
Seoul - DAY 1

첫 솔로 투어의 마지막, 서울에서의 첫 공연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정말 정말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들, 즐거우셨나요? 그러기엔 함성이 너무 작은 것 같은데~? 최고의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온라인 스트리밍 잘 보고 있나요? 잘 보고 있겠죠, 그죠?
아무튼 마지막 도시 서울입니다, 여러분들. 제가 4월 21일날 앨범이 나오고 바로 출국해서 많은 나라, 많은 도시에서 공연을 하고 지금 여기까지 왔는데요. 아까 준비하는데 되게 첫 공연하는 것처럼 떨리더라고요. 오늘 라이브 어땠나요, 괜찮았나요? 아시아 투어 내내 따라다니던 감기도 비로소 해방이 된 것 같고 제가 생각해도 라이브 잘한 것 같아요, 오늘. 언제 못한 적 없잖아요, 그죠?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되게 행복한 투어였습니다. 투어 내내 너무 즐거웠고 서울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주 너무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정말 너무 잘 놀아주셔서 고마워요. 따봉 스티커 드리겠습니다.
아무튼 긴 투어... 길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이 투어 성공적으로 여러분들 덕분에 잘 끝난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 곡입니다.
뭐라고요? 마지막 곡을 즐길 준비가 됐다고요? 마지막 곡까지 즐길 자신이 있다고요? (앵콜) 안돼~ 정해진 건 정해진 거고.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우리 꼭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 진짜 진짜 마지막 곡입니다, 여러분들. 가봅시다, 레쓰고~